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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이슬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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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여시 작성일18-06-25 11:08 조회1,1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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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이슬같이 / 정연복
 
간밤에 잎새에
촉촉이 내린
 
눈물방울 같은
이슬도
 
햇살에 닿으면
차츰차츰 말라가고
 
이슬에 씻긴 잎새는
더욱 눈부시게 파랗습니다.
 
살아가노라면
가슴 한구석에 맺혀
 
멍울 지는
눈물도 슬픔도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다 보면
 
어느새
마르고 없습니다.
 
세상에
마르지 않는 이슬이 없듯
 
영영 마르지 않는
눈물이며 슬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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