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스 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여니 작성일17-11-29 08:31 조회1,45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늦봄 어느 날
새벽잠 부스스 깬 듯싶은 그대 눈초리
날 스침을 우연히 알았네
날마다 조금씩 커가는 눈
신비로이 바라보며
내 정다운 미소와 몇 마디 애교의 말
가끔 옹알옹알 전하다가
초여름 어느 날
깜짝 놀랄 만큼 활짝 치켜떠
나를 응시하던 동그란 눈
청순고도 환하도다
사랑스럽도다
이제 그대의 화사한 눈에
내가 포착되었는가?
그 속으로 내 몸 정갈히
풍덩 담그고 싶구나
그대, 이 순간까지
어느 천년의 세월을 건너 왔는가?
어느 천개의 길목을 무심히 지나다니다
이제야 나타났는가?
때론 어느 곳에서
거센 바람도 천둥 우박도 수없이 맞았으리라
나 지금 그대를 바라보며 행복하니
또 다른 어느 천년의
멋진 세상을 꿈꾸고 싶구나
바로 너였구나 !
오랜 방황 끝에 만난, 내 사랑.
새벽잠 부스스 깬 듯싶은 그대 눈초리
날 스침을 우연히 알았네
날마다 조금씩 커가는 눈
신비로이 바라보며
내 정다운 미소와 몇 마디 애교의 말
가끔 옹알옹알 전하다가
초여름 어느 날
깜짝 놀랄 만큼 활짝 치켜떠
나를 응시하던 동그란 눈
청순고도 환하도다
사랑스럽도다
이제 그대의 화사한 눈에
내가 포착되었는가?
그 속으로 내 몸 정갈히
풍덩 담그고 싶구나
그대, 이 순간까지
어느 천년의 세월을 건너 왔는가?
어느 천개의 길목을 무심히 지나다니다
이제야 나타났는가?
때론 어느 곳에서
거센 바람도 천둥 우박도 수없이 맞았으리라
나 지금 그대를 바라보며 행복하니
또 다른 어느 천년의
멋진 세상을 꿈꾸고 싶구나
바로 너였구나 !
오랜 방황 끝에 만난, 내 사랑.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