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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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여니 작성일17-08-18 15:05 조회4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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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펌
한 평생 나를 따라다니느라고 수고가 많았다.
내 삶이 시작될때부터 그대는 한시도 내곁을 떠나지 않았다.
햇빛 아래서건 달빛아래서건 말 그대로 몸에
그림자 따르듯 그대는 언제 어디서나 나를 따라 다녔다.
그러니 그대와 나는 땔래야 땔수 없는 운명적인
동반자이다.
요즘에 와서 실감하는 바인데 사람이 늙는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본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남은 세월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나에게 허락된 남은 세월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정신이 번쩍 든다.
따라서 내 삶을 추하지 않게 마감해야겠다고
다짐한다.
혼자서 살아온 사람은 평소에도 그렇지만 남은
세월을 다할 때가지 자기 관리에 철저히
해야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늙어서 자기 자신의 관리가 소홀하면 그 인생이
초라하게 마련이다.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것은 젊음만이 아니다.
늙어서도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가꾸어
관리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화사한 봄의 꽃도 좋지만 늦 가을 서리가 내릴
무렵에 피는 국화의 향기는 그 어느꽃보다도 귀하다.
- 법정 스님 / '홀로사는 즐거움' 中 -
출처:지광스님의 마음의 향기
한 평생 나를 따라다니느라고 수고가 많았다.
내 삶이 시작될때부터 그대는 한시도 내곁을 떠나지 않았다.
햇빛 아래서건 달빛아래서건 말 그대로 몸에
그림자 따르듯 그대는 언제 어디서나 나를 따라 다녔다.
그러니 그대와 나는 땔래야 땔수 없는 운명적인
동반자이다.
요즘에 와서 실감하는 바인데 사람이 늙는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본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남은 세월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나에게 허락된 남은 세월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정신이 번쩍 든다.
따라서 내 삶을 추하지 않게 마감해야겠다고
다짐한다.
혼자서 살아온 사람은 평소에도 그렇지만 남은
세월을 다할 때가지 자기 관리에 철저히
해야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늙어서 자기 자신의 관리가 소홀하면 그 인생이
초라하게 마련이다.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것은 젊음만이 아니다.
늙어서도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가꾸어
관리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화사한 봄의 꽃도 좋지만 늦 가을 서리가 내릴
무렵에 피는 국화의 향기는 그 어느꽃보다도 귀하다.
- 법정 스님 / '홀로사는 즐거움' 中 -
출처:지광스님의 마음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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