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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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여시 작성일17-08-15 15:11 조회5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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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앞에서 / 자은
겁에 질린 체
피지 못한 꽃송이 되어
아픈 상처에 얼룩은
하늘을 찌르고
그 고통에 흔적은
땅을 흔들고 천지를 부셔도
가슴 가득한 한 서림은
갈 곳 잃은 체
오늘도 허공에 피고 마는
하얀 원혼에 꽃
대한독립 만세 독립 만세
나라 잃은 설음이 사라지고
해방에 기쁨에 젖어 보지만
그 기쁨도 잠시
찢겨진 살덩이에
피멍이 상골 한 체 버려진
들녘에 피지 못한 꽃송이는
하늘을 밝히는 태양빛에
하얀 꽃잎 감추고
광활한 대지 위에
갈 곳 없는 원혼이 되어
떠돌아야 하는
아픔에 고통 누가 알던가.
오늘 이라는 자리에서
그대들이 머물 수 있는 자리
그곳에 뿌려진
아픔 가득한 피멍에 자국
그대 머묾의 자리에 남겨진
일본군 군화 발 그 악마의 자국
그대들은 나의 형상 앞에서
안타가운 모습 보이지만
그 안에 담긴 찢겨지다 못해
갈기갈기 던져진
피멍 상골한 살덩어리
피비린내 가득한
고통에 소리를 들어 보았는가.
일본군에 군화 발소리
아직도 귓가를 맴돌고
그들에 야유 가득한
쾌락의 찢기는 소리에 고통
아직도 이 가슴
피멍의 자리에 원혼은
그 울림의 소리에
찢겨 나가는 시간 속 고통
그 고통의 함성이
오늘에 그대들 삶에 자리를
곱게 덮어주고 있는
핏빛 묻어진 하얀 꽃이 되었어라.
겁에 질린 체
피지 못한 꽃송이 되어
아픈 상처에 얼룩은
하늘을 찌르고
그 고통에 흔적은
땅을 흔들고 천지를 부셔도
가슴 가득한 한 서림은
갈 곳 잃은 체
오늘도 허공에 피고 마는
하얀 원혼에 꽃
대한독립 만세 독립 만세
나라 잃은 설음이 사라지고
해방에 기쁨에 젖어 보지만
그 기쁨도 잠시
찢겨진 살덩이에
피멍이 상골 한 체 버려진
들녘에 피지 못한 꽃송이는
하늘을 밝히는 태양빛에
하얀 꽃잎 감추고
광활한 대지 위에
갈 곳 없는 원혼이 되어
떠돌아야 하는
아픔에 고통 누가 알던가.
오늘 이라는 자리에서
그대들이 머물 수 있는 자리
그곳에 뿌려진
아픔 가득한 피멍에 자국
그대 머묾의 자리에 남겨진
일본군 군화 발 그 악마의 자국
그대들은 나의 형상 앞에서
안타가운 모습 보이지만
그 안에 담긴 찢겨지다 못해
갈기갈기 던져진
피멍 상골한 살덩어리
피비린내 가득한
고통에 소리를 들어 보았는가.
일본군에 군화 발소리
아직도 귓가를 맴돌고
그들에 야유 가득한
쾌락의 찢기는 소리에 고통
아직도 이 가슴
피멍의 자리에 원혼은
그 울림의 소리에
찢겨 나가는 시간 속 고통
그 고통의 함성이
오늘에 그대들 삶에 자리를
곱게 덮어주고 있는
핏빛 묻어진 하얀 꽃이 되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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