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문은 닫혀 있다고 믿는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여전히 문은 닫혀 있다고 믿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흥치 작성일17-07-07 10:28 조회566회 댓글0건

본문

 

여전히 문은 닫혀 있다고 믿는
 
 
"자신의 눈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문이 단단히 닫힌 것을 두 눈으로 보면서도
문이 닫혔는지를 너무도 강력하게 의심했다.
문은 더 이상 단단히 닫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단단히 닫혀 있었지만,
자신의 눈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직 그 사실을 전혀 믿을 수가 없었다."

닫힌 문을 믿지 않는 눈.
열린 것을 닫힌 것으로 가장했다고 믿는 눈은,
처음부터 진실과는 멀었습니다.

자신이 믿는 것이 진실이라고 믿는 눈은
닫힌 마음이어서
그런 이에게 아무리 설명하고 보여주어도
그것은 진실을 감추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일 뿐입니다.

처음부터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내게 유리한 것이 진실이라고 우기는 것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거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 믿음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최연수 시인
 
<사색의 향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1,628건 4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08 아름다운 세상 인기글 작은여시 07-13 878
907 이삭 줍기 인기글 흥치 07-12 2225
906 창문 인기글 지여니 07-12 1731
905 할아버지의 약속 인기글 작은여시 07-12 365
904 견디는 힘 인기글 흥치 07-11 455
903 여자가 슬픈 것은 인기글 지여니 07-11 504
902 미소 인기글 작은여시 07-11 3111
901 아들 인기글 흥치 07-10 918
900 어느 그리움에게 인기글 지여니 07-10 1732
899 할아버지의 약속 인기글 작은여시 07-10 2247
898 생긋 웃는 얼굴 인기글 흥치 07-09 573
897 도덕적인 행복 인기글 지여니 07-09 885
896 바람 인기글 작은여시 07-09 598
열람중 여전히 문은 닫혀 있다고 믿는 인기글 흥치 07-07 567
894 고민은 십분을 넘기지 마라 인기글 지여니 07-07 440
게시물 검색
상단으로

TEL. 010-8616-4790 FAX. 031-278-5407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526-7
대표:김동배 사업자등록번호:624-33-00084 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동배

Copyright © 수원스카이(SuwonSky.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