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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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여시 작성일17-06-02 09:18 조회1,1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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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도 못한 상대를
그렇게 사랑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워.
아들을 그렇게 사랑했거든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지?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해서
전부 포기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게 누군지도 모른다니 말이야.
그 애가 알아줬으면 좋겠어.
내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내가 자길 알기도 전부터 사랑했다는 걸.
그 애의 어떤 점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그 존재 자체를 사랑했다는 걸.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 케리 이건 / 살아요; 단 하루도 쉽지 않았지만 -
출처:책 읽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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