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흥치 작성일17-05-25 10:02 조회1,04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보고 싶은데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 이해인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