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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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여시 작성일17-05-20 19:14 조회1,3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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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계단
헤르만 헤세 (1877- 1962년)
모든 꽃이 시들듯이
청춘이 나이에 굴복하듯이
생의 모든 과정과 지혜와 깨달음도
그때그때 피었다 지는 꽃처럼
영원하진 않으리
삶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은
슬퍼하지 않고 새로운 문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이별과 재출발의 각오를 해야만 한다
무릇 모든 시작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어
그것이 우리를 지키고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공간들을 하나씩 지나가야 한다
어느 장소에서도 고향에서와 같은 집착을 가져선 안 된다
우주의 정신은 우리를 붙잡아 두거나 구속하지 않고
우리를 한 단계씩 높이며 넓히려 한다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그러면 임종의 순간에도 여전히 새로운 공간을 향해
즐겁게 출발하리라
우리를 부르는 생의 외침은 결코
그치는 일이 없으리라
그러면 좋아, 마음이여
작별을 고하고 건강하여라
#.
"세상은 한 권의 책이고,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는다.” 고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했죠.
한 페이지만 읽어서는 책 전체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없듯,
인생도 마찬가지예요. 따사로운 봄도 만나고 혹독한 겨울도 이겨내야죠.
헤르만 헤세의 '생애 계단'의 시에서는 "모든 시작에는 마법이 깃들어 있어."란 문구가
마음을 휘저어 놓는데요.
무엇이든 시작을 해서 차근차근 한 계단씩 밟아 올라가면
힘들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어요.
시작하지도 않고 힘들다거나 또 시작하고서 중간에 포기하면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죠.
인생에 있어 계단은 무엇일까요?
계단은 사람이 오가는 길, 즉 통로예요. 통로의 기능은 소통이고요.
또 계단은 꿈이며 욕망이죠. 무거운 짐 지고 계단을 올라가 본 사람은 알죠.
얼마나 힘든지를...... 결국 계단은 삶이에요.
삶의 무게가 지독히 무거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벼운 사람도 있죠.
인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런 사람은 1%에 불과해요.
대부분은 삶의 무게가 비슷하죠.
나는 지금 생의 계단을 어디쯤 가고 있나요?
스스로에게 자문하며 호흡을 가다듬어도 좋을 듯해요.
계단에서는 맘대로 쉽게 뛸 수가 없죠. 굴러 넘어질 수가 있으니까요.
생의 계단도 마찬가지죠.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조심해야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만 하면 끝이 있고
아무리 힘들어도 다 지나간다는 사실이죠.
반드시 시작을 해야 마법의 힘이 나를 지켜준다는 것이에요.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도전해야죠.
마법의 힘을 가진 마술사를 만나려면.
김정한 신작 [ 난 그대를 만날 때보다 생각할 때가 더욱 행복합니다 ] 중에서,
헤르만 헤세 (1877- 1962년)
모든 꽃이 시들듯이
청춘이 나이에 굴복하듯이
생의 모든 과정과 지혜와 깨달음도
그때그때 피었다 지는 꽃처럼
영원하진 않으리
삶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은
슬퍼하지 않고 새로운 문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이별과 재출발의 각오를 해야만 한다
무릇 모든 시작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어
그것이 우리를 지키고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공간들을 하나씩 지나가야 한다
어느 장소에서도 고향에서와 같은 집착을 가져선 안 된다
우주의 정신은 우리를 붙잡아 두거나 구속하지 않고
우리를 한 단계씩 높이며 넓히려 한다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그러면 임종의 순간에도 여전히 새로운 공간을 향해
즐겁게 출발하리라
우리를 부르는 생의 외침은 결코
그치는 일이 없으리라
그러면 좋아, 마음이여
작별을 고하고 건강하여라
#.
"세상은 한 권의 책이고,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는다.” 고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했죠.
한 페이지만 읽어서는 책 전체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없듯,
인생도 마찬가지예요. 따사로운 봄도 만나고 혹독한 겨울도 이겨내야죠.
헤르만 헤세의 '생애 계단'의 시에서는 "모든 시작에는 마법이 깃들어 있어."란 문구가
마음을 휘저어 놓는데요.
무엇이든 시작을 해서 차근차근 한 계단씩 밟아 올라가면
힘들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어요.
시작하지도 않고 힘들다거나 또 시작하고서 중간에 포기하면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죠.
인생에 있어 계단은 무엇일까요?
계단은 사람이 오가는 길, 즉 통로예요. 통로의 기능은 소통이고요.
또 계단은 꿈이며 욕망이죠. 무거운 짐 지고 계단을 올라가 본 사람은 알죠.
얼마나 힘든지를...... 결국 계단은 삶이에요.
삶의 무게가 지독히 무거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벼운 사람도 있죠.
인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런 사람은 1%에 불과해요.
대부분은 삶의 무게가 비슷하죠.
나는 지금 생의 계단을 어디쯤 가고 있나요?
스스로에게 자문하며 호흡을 가다듬어도 좋을 듯해요.
계단에서는 맘대로 쉽게 뛸 수가 없죠. 굴러 넘어질 수가 있으니까요.
생의 계단도 마찬가지죠.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조심해야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만 하면 끝이 있고
아무리 힘들어도 다 지나간다는 사실이죠.
반드시 시작을 해야 마법의 힘이 나를 지켜준다는 것이에요.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도전해야죠.
마법의 힘을 가진 마술사를 만나려면.
김정한 신작 [ 난 그대를 만날 때보다 생각할 때가 더욱 행복합니다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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