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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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여시 작성일17-05-17 10:47 조회1,0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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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시인 / 정연복
나무는 참
멋진 시인이다
글 나부랭이가 아니라
온몸으로 시를 쓰는.
베란다
창문 너머로
바로 지금 내 눈에는
나무의 시가 보인다.
<바람에 춤추는
내 초록의 몸을 보아요
삶은 참 복되고
아름다운 것.
살아 있으니까
흔들리기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나는 희망의 불사조.>
나무는 참
멋진 시인이다
글 나부랭이가 아니라
온몸으로 시를 쓰는.
베란다
창문 너머로
바로 지금 내 눈에는
나무의 시가 보인다.
<바람에 춤추는
내 초록의 몸을 보아요
삶은 참 복되고
아름다운 것.
살아 있으니까
흔들리기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나는 희망의 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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