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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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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치 작성일17-05-08 10:11 조회5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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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 / 정연복
 
고단한 날갯짓을 하여
어렵사리 물어온 벌레를
 
둥지 속 새끼들의 입에
정성스레 넣어주는
 
어미 새의 모습을 보면
코끝이 찡하다.
 
배고프다고 보채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몰랐던
 
나를 위해 엄마도
똑같이 하셨을 테지
 
밤낮 지극정성으로
날 먹이고 돌보셨을 테지.
 
흐르는 세월에 나도
어미 새 된 지 오래이지만
 
엄마 앞에서는 영원히
한갓 아기 새일 뿐
 
자나깨나
엄마 품을 떠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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