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순간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흥치 작성일17-03-29 14:39 조회1,52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아름다운 순간들
마주한 친구의 얼굴 사이로,
빛나는 노을 사이로,
해 뜨는 아침 사이로..
바람은
우리들 세계의
공간이란 공간은 모두 메꾸며
빈자리에서
빈자리로 날아다닌다.
때로는
나뭇가지를 잡아 흔들며,
때로는 텅 빈 운동장을 돌며,
바람은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이 아름다운 바람을
볼 수 있으려면
오히려
눈을 감아야 함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속삭이고 있다
- 이해인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