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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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치 작성일17-03-26 14:56 조회9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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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 / 정연복
지상에서 육십 년
살아오는 동안
굽이굽이 만만치 않은
오르막길도 여럿 만났다.
과연 내 힘으로 오를 수 있을까
의아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껏 용케도
쓰러지지 않고 넘어온 고갯길들.
앞으로는 오르막보다
내리막이 훨씬 더 많을 터
어깨에 힘 빼고 발걸음도 가벼이
걸어가면 되리.
지상에서 육십 년
살아오는 동안
굽이굽이 만만치 않은
오르막길도 여럿 만났다.
과연 내 힘으로 오를 수 있을까
의아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껏 용케도
쓰러지지 않고 넘어온 고갯길들.
앞으로는 오르막보다
내리막이 훨씬 더 많을 터
어깨에 힘 빼고 발걸음도 가벼이
걸어가면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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