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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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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여시 작성일17-03-14 10:31 조회1,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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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한 때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사람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아는 이들 가운데

가장 작고 약한 사람이다.

 

이런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엄마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애 하는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엄마 생각을 하면 나는 늘 조금 울고 싶어진다.

 

그렇다면 엄마 무릎 위에서 울고 싶다.

 

하지만 나는 엄마 앞에서 울지 못한다.

 

 

- 허지웅 / 나의 친애하는 적 중에서 -

 

출처:책 읽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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