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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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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치 작성일18-07-16 15:34 조회1,0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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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노래 / 정연복
 
잠시 눈부시게 피었다
쓸쓸히 지는
 
이 꽃 저 꽃을
숱하게 보아오는 동안
 
아둔한 나도
이제 알 것 같다.
 
서두르지 않아도
머잖아 죽음이 찾아오리니
 
아직 목숨 붙어 있을 땐
살 궁리만 열심히 하다가
 
한 잎 꽃잎같이
순순히 떠나가야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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