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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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여니 작성일17-01-19 13:46 조회8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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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글/이민숙
죽을 젓다 툭 튀어 오른
뜨거움의 반항하던 놈
집게손가락에 찰싹 붙어
눈물주머니 하나 생겼다
혹처럼 빨갛게
툭 불거진 모습
해보려면 마음대로 하라는 모습이다
얼마나 뜨거웠으면
이 못난 손가락에 붙어
말도 못하고
흔적만 뜨겁게 새겼을까
밤새 동침하다
말없이 뜨거운 눈물만 흘리고
빈 껍질만 남기고 사라졌다
언급 결에 우연히 찾아와
하룻밤의 동거
아린 상처로
얼마나 시름하다 갔는지
알알한 아픔으로 느낄 수 있었다
가끔가끔
내일도 와 ^^
물집
글/이민숙
죽을 젓다 툭 튀어 오른
뜨거움의 반항하던 놈
집게손가락에 찰싹 붙어
눈물주머니 하나 생겼다
혹처럼 빨갛게
툭 불거진 모습
해보려면 마음대로 하라는 모습이다
얼마나 뜨거웠으면
이 못난 손가락에 붙어
말도 못하고
흔적만 뜨겁게 새겼을까
밤새 동침하다
말없이 뜨거운 눈물만 흘리고
빈 껍질만 남기고 사라졌다
언급 결에 우연히 찾아와
하룻밤의 동거
아린 상처로
얼마나 시름하다 갔는지
알알한 아픔으로 느낄 수 있었다
가끔가끔
내일도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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