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장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은여시 작성일17-01-02 15:05 조회88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바람이 지나는 길에 들장미
연홍색 고은 옷 입고 홀로 서있네
짧은 손톱가시 내밀다 움츠리고
아무데서 자라나도 투정을 모른단다
눈뜨고 바라보면 수많은 발길
쓰다듬고 매만지니 기쁘기는 한데
주지는 못하고 받을 줄만 알았으니
하루 종일 받은 사랑 어찌 갚을까
여린 마음 고심하다 해는지고
둥근달만 높이 솟아 비추는데
이 밤 지나 내일, 여명이 밝아오면
그리운 임 오실 제 웃음으로나 반겨야지
연홍색 고은 옷 입고 홀로 서있네
짧은 손톱가시 내밀다 움츠리고
아무데서 자라나도 투정을 모른단다
눈뜨고 바라보면 수많은 발길
쓰다듬고 매만지니 기쁘기는 한데
주지는 못하고 받을 줄만 알았으니
하루 종일 받은 사랑 어찌 갚을까
여린 마음 고심하다 해는지고
둥근달만 높이 솟아 비추는데
이 밤 지나 내일, 여명이 밝아오면
그리운 임 오실 제 웃음으로나 반겨야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