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 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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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치 작성일16-12-26 12:48 조회7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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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 내 아들 / 정연복
얼굴이 동글동글하니
마음씨도 모난 데가 없고
모든 일에 낙천적이라 하루하루
삶이 즐겁고 벗들과 사이좋다네.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미루나무처럼 튼튼한 몸에
겉보기엔 조용한 듯 내면으로는
뜨거운 불꽃 열정의 멋쟁이.
아장아장 첫걸음마
지금도 눈에 삼삼한데
이제 아들과 눈높이를 맞추려면
한껏 까치발을 해야 하네.
어쩌면 이렇게 눈부신 태양처럼
밝은 모습으로 잘 자랐을까
너랑 아빠랑 함께 있으면 세상에
부러울 게 없는 우리 둘은 부자(父子).
얼굴이 동글동글하니
마음씨도 모난 데가 없고
모든 일에 낙천적이라 하루하루
삶이 즐겁고 벗들과 사이좋다네.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미루나무처럼 튼튼한 몸에
겉보기엔 조용한 듯 내면으로는
뜨거운 불꽃 열정의 멋쟁이.
아장아장 첫걸음마
지금도 눈에 삼삼한데
이제 아들과 눈높이를 맞추려면
한껏 까치발을 해야 하네.
어쩌면 이렇게 눈부신 태양처럼
밝은 모습으로 잘 자랐을까
너랑 아빠랑 함께 있으면 세상에
부러울 게 없는 우리 둘은 부자(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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