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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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치 작성일16-11-13 18:01 조회6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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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누군가를 누군가에게
젖어들게 하는 것인지 모른다.
아니 서로가 서로에게 젖어드는 것.
그래서 서로 섞여 하나가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섞이지만 끝내 각자로 남는 그런 것.
사랑이 무엇인가를 생각 할 때마다
나는 가슴 저 밑에서
울려오는 첼로 소리를 듣는다.
그토록
자기 주장하면서도
그러나 첼로는 다른 소리를
억누르지 않고 스며들지 않는가
때로는 낮고 낮아서
연기처럼 밑을 서성이다가
때로는 장중하게 울리는
그 첼로의 소리를..
젖어들게 하는 것인지 모른다.
아니 서로가 서로에게 젖어드는 것.
그래서 서로 섞여 하나가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섞이지만 끝내 각자로 남는 그런 것.
사랑이 무엇인가를 생각 할 때마다
나는 가슴 저 밑에서
울려오는 첼로 소리를 듣는다.
그토록
자기 주장하면서도
그러나 첼로는 다른 소리를
억누르지 않고 스며들지 않는가
때로는 낮고 낮아서
연기처럼 밑을 서성이다가
때로는 장중하게 울리는
그 첼로의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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