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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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여니 작성일16-09-13 16:07 조회8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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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뭉게구름
마음껏 먹어버린
나른한 오후의 풀잎
졸음이 몰려와
마냥 하느적 하느적
드러눕고 싶다 하네
티없는 풀잎의
두 눈 속에 빠져드는
정겨운 향기 바람
하늘하늘 스러지는 풀잎
달콤한 바람의 이름
살며시 불러본다.
임의 숨결이다
아!
가을 내음에 취해
꿈길 여행 떠나고 싶다.
- 김인숙 / 가을날의 오후 -
출처:詩가 있는 아침
마음껏 먹어버린
나른한 오후의 풀잎
졸음이 몰려와
마냥 하느적 하느적
드러눕고 싶다 하네
티없는 풀잎의
두 눈 속에 빠져드는
정겨운 향기 바람
하늘하늘 스러지는 풀잎
달콤한 바람의 이름
살며시 불러본다.
임의 숨결이다
아!
가을 내음에 취해
꿈길 여행 떠나고 싶다.
- 김인숙 / 가을날의 오후 -
출처:詩가 있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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