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걷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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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치 작성일16-07-27 15:47 조회8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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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속도에 발맞춰 가려다 보니
그 속도에 쓸려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 같다.
스쳐가는 수많은 것들은 그저 시간의 배경일 뿐이고
인생이란 마라톤을 100M 달리기하듯 뛰어가니,
기억나는 건 유쾌한 추억 대신
통장에 찍힌 숫자의 개수밖에 없다.
그리고 끝없는 평화로 가기 전
눈을 감고 후회하겠지.
추억없는 인생의 부질함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순진하기 때문일까?
아직은 돈보다 추억이 많은 삶을 살고 싶다.
이한량 수필집 < 찰나의 행복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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